[서울]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 르살롱 패키지 - 여자넷 호캉스 (1)체크인
매년 가까운 곳이라도 뜨거워지는 계절이면 함께 여행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올해 여름은 선뜻 어딜 가자고 하기도 어려워, 다들 아쉬워하고 있었다. (가지 말라고하면 더 가고싶어...ㅋㅋ)
그러던 차에, 장마가 온다 안온다 말이 많으니 어딜 가서 고생하지 말고 도심에서 호캉스를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왕이면 5-6성급으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부터 시작해서, 너무도 다양한 선택지가 나왔지만!
여자 넷이서 호캉스를 한다면 호텔을 고를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지 이야기했을 때?
뭐니뭐니해도 호텔을 온전하게 즐기기 좋은 라운지 패키지가 좋겠다고 결론지었다.
마침 롯데카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의 르살롱 라운지 패키지를 괜찮은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롯데호텔에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패키지/프로모션 상품을 제공하는데, 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lottehotel.com/seoul-hotel/ko/hotel-offers/packages.html
참고로, 우리는 롯데카드 이벤트를 통해 조금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고 하고(세금 포함하여 1실 기준 39만원대로 예약) ALL DAY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였다.
위에 첨부한 Le Salon Offer가 앞으로 적을 후기에서의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중구 을지로 소공동에 위치해 있는데, 기존에 운영되던 Main Tower과 연결되는 공간을 새로 꾸며 2018년 9월에 6성급으로 새로 오픈한 호텔이 롯데호텔 Executive Tower이다.
총 287실로 가장 일반적인 그랜드 디럭스룸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그 외에는 이그제큐티브 > 스위트 > 프리미어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을지로 입구역에서 연결되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내부로 이동이 가능하다.
메인타워 로비를 통해서 이그제큐티브 타워 건물로 이동해야한다.
삶을 통틀어 파워 뚜벅이었으므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고, 메인타워 로비를 먼저 만날 수 있었다.
롯데호텔 메인 타워는 이런 모습,, 주말(7월 말 토요일)이라 행사가 있었던 모양인지 로비에 사람이 북적였다.
오 좋다~ 하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었지만 사실은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던 중
이리저리 둘러보다 이그제큐티브타워로 연결되는 통로를 발견.
어둡고 클래식한 무드의 메인타워 로비와는 다르게, 이그제큐티브타워는 언뜻 보기에도 유럽의 방물관을 연상시키는..?
그림도 무척 많이 걸려있고 밝고 예쁘다.
조금 서성이고 있으려니 플로어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매우 친절하게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주셨다.
이그제큐티브타워의 리셉션 데스크는 15층, 리셉션에서 먼저 체크인을 완료한 친구들을 만나 객실로 들어갔다.
(참고로, 롯데호텔 서울의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이다.)
아 그리고! 이그제큐티브타워는 체크인 시에도 매우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친구가 보내준 웰컴티 사진!
지금 보니 미니 스쿱쿠키인 것 같은데, 무슨 맛인지 물어봐야겠다 ㅋㅋ
여자 넷의 호캉스라, 트윈룸에서 각자 침대를 차지하고 쉽시다! 해서 그랜드 디럭스 트윈(Grand Deluxe Twin)룸으로 2실을 예약했다. 드디어 객실 입장~~~
한눈에도 너무나 깨끗하고 푹신한 베딩과 여유로운 공간, 도심의 뷰가 인상적이었다.
객실과 라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