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 르살롱 패키지 - 여자넷 호캉스 (3)라운지소개, 애프터눈티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 디럭스 트윈룸 호캉스 후기!
1편 - 교통편, 로비, 체크인
https://why2why.tistory.com/76?category=834660
2편 - 입실과 객실
https://why2why.tistory.com/75
3편에서는 라운지 이용 후기 위주로 다룬다.
우리는 이그제큐티브타워의 클럽라운지인 르살롱을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예약해서 즐기고 왔다.
진정한 호캉스!! 호텔 밖으로 나가지않는다!!!! ㅋㅋㅋㅋ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라운지 이름은 르살롱!
르살롱 라운지는 16층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는 객실에서도 봤던 고급진 대리석 디자인으로 여기가 바로 너희들이 애타게 찾던 라운지라고 알려주고 있음
르살롱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시간대별 서비스이다.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조식,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까지는 라이트스낵,
오후 3시부터 5시는 애프터눈 티,
오후 6시부터 8시는 해피아워(시기에 따라 1,2부로 나눠서 운영)로 정말 쉼없이 라운지가 운영됨을 알 수 있음
이 시간표 보고 두근두근 ㅋㅋㅋㅋ이렇게 기분좋은 빡빡한 스케줄(?)은 처음이야^ㅁ^
객실에서 느꼈던 모던 깔끔 우아하고 절제된 고급짐이 라운지에서도 풍김.
소품 하나하나 다 예쁘고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이 백자가 중앙에서 존재감 뿜뿜하는데 너무 예쁜것....
우리는 오후 3시 한참 전에 체크인을 해서, 객실 구경 좀 하고 좀 앉아있다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려 라운지로 내려왔는데, 아직 3시가 안된것ㅋㅋㅋㅋㅋ
아 민..망...;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리처럼 미리 내려와 자리잡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애프터눈 세트티는 3시부터 준비되는 대신 미리 커피/홍차 중 선택해 주문이 가능했고 가벼운 과자와 견과류가 마련되어 있어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아! 그리고 감염병 문제로, 모든 뷔페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장갑을 낀 상태로 집게를 집어야 한다.
한 번 사용한 위생장갑은 테이블에 두면 바로바로 치워주신다! (일회용 사용량이 걱정되지만 위생이 더 중요하니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마카롱 몇가지와 견과류, 쿠키, 초콜렛이 마련되어 있다.
골고루 담아서 가져가기!
사진 보니 기억나는.... 잼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었다!
가장 앞줄에 포삭포삭해보이는 과자는 쌀과자. 대추 말린 것도 맛있었다.
마카롱은 유자맛과, 바닐라 맛...? 이었던 것 같은데 둘 다 맛있었다.
초콜렛도 진짜 정석으로 달고 진한 맛.
호캉스 와서 처음 이용하는 라운지 서비스다 보니, 아직 애프터눈티 세트가 도착하지도 않았는데도 사진찍기 삼매경 ㅋㅋ에 빠져있을 찰나 세트가 세팅되었다.
애프터눈티 세트는 이렇게 한 테이블에 3단의 간단한 핑거푸드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아랫층에는 게살 샌드위치와 연어샌드위치가 인원수별로 준비되고,
2층에는 타르트와 파운드, 케익 몇 가지. 3층에는 스콘과 머핀이 준비된다.
그리고 왼편에 보이는 베리맛 샤베트도 인원수대로 준비된다.
녹기전에 먹어야해!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맛이었다.
영롱하고 예쁜것 :D
맛본 후기는..
- 르살롱 라운지 조식에서 유명한 연어! 는 역시나 신선하고 질이 좋아서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 하지만 게살 샌드위치가 더 꼬숩달달 맛있었던 느낌. 커피랑도 잘 먹히고!
- 타르트와 케이크 디저트는 달고 맛있었다. 그냥 그정도?
- 스콘은 촉촉하고 맛있었다. 겉이 바삭하고 단단한 류는 아니었고, 딱 아침-낮에 잼 발라먹기 좋은 맛.
- 잼은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가장 취향이었는데 넷 사이에도 조금씩 갈렸다. 최소 네 종류의 잼이 있는 것 같아 종류별로 가져다놓고 맛본 후에, 남는건 살짝 가져가도 괜찮을듯!
사랑스럽고 예쁘고 맛있고 달고 다 좋았는데 너무 단맛에 치중되어 있어서,
조금 짭짜롬한 핑거푸드가 조금 더 있으면 좋았겠다 우리끼리 생각했다.
그런데 보통 애프터눈티 하면 요런 모양새가 많긴 하지!
배가 어느정도 불렀는데도, 입이 달다 입이 달다 외치며 객실 오자마자 감자칩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실에서 유튜브 보고 .. 수다떨고.. 좀 자고 놀다가 2부 해피아워를 즐기러 다시 올라갔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어 아름다운 창밖 풍광 (7월 말 해가 길어 7시 30분경!)
르살롱 해피아워의 자세한 이용 후기는 4편에서!
미리보기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