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떡볶이 추천메뉴!
치즈볼이 의외로 맛있었던 신전 떡볶이 신촌점
장맛비가 많이 오던 날이었다.
으악 비도 많이 오고... 나가기 귀찮은거 맞아 맞긴 맞는데...
왜 이런날 배달시키면 왠지 서비스의 질이 안좋을 것 같고...(?) 또 괜히 쏴아아아 내리는 빗속을 걷고도 싶고.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배달비가 너무 비싸고 아까워서 ㅋㅋㅋ....
여튼 신수동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매운거 먹고싶다! 해서 신전떡볶이를 떠올리게 되었다. 🥘
신전떡볶이 신촌점은 신촌기차역 쪽에 위치해 있는데, 사실 2호선 이대역에 더 가깝다.
비를 뚫고 신전떡볶이 도착 ㅋㅋㅋ
- 엽기떡볶이는 너무 양이 많고 매운맛이 살인적이야..
- 하지만 뭔가 매운 음식이 먹고싶긴 하지..
- 달달한 떡볶이는 당기지 않는다...
- 오뎅튀김이 먹고싶다.. 등의 이유들로 생각나게 되는 신전떡볶이 😆
어멋 우리 나래온냐가 모델이잖아?
매운맛의 신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 찰떡
늘어나는 치즈가 매우 탐스럽댱....☆
기본적으로 떡볶이는 3000원, 치즈떡볶이는 4000원.
빨간 김밥으로 유명한 김밥은 2500원, 치즈 들어가면 3500원!
컵밥류는 3500원 정도인 것 같고, 치즈볼은 2000원. 고구마 치즈볼은 2500원
여러 세트메뉴가 있는데, 양이 꽤 많아보이고(2인이 방문했음) ....
튀김 위주라 김밥이나 컵밥이 들어간 세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도 컵밥을 먹고싶어서 ㅠ_ㅠ 세트를 포기하고야 말아따
신전떡볶이 신촌점은 일단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계산하면, 준비될 때 주방에서 불러주신다.
쥬시쿨🍑은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기! ㅋㅋㅋㅋ
맵찔이 주제에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쥬시쿨은 필수이당...
우리가 주문한 메뉴 등장!
- 신전떡볶이 매운맛(3000원) 주문. 직접 보면 양이 많지 않은데 사진보니 양이 많아보인다.
- 치킨마요 컵밥(3500원) 주문. 마요소스와 간장소스가 함께 나옴.
- 김말이 3개(1500원) 우리는 오뎅튀김보다는 김말이를 선택!!
- 고구마치즈볼 4개(2500원)! 요건 신전떡볶이에 등장한지 얼마 안된 메뉴인 것 같은데, 아니 치즈볼이라면 백타 맛있는 거 아녀???? 고구마랑 치즈의 만남은 국룰아녀??? 하며 걍 믿고 시킴 🍠🧀
아이구 영롱한것
있는지도 모르고 갔지만,
사진찍는 이순간 가장 기대했던 친구 이친구 고구마치즈볼 요놈요놈❤️
냠냠 먹기시작!!!!!
신전의 고구마 치즈볼 슬쩍 잘라보는데 진짜 고구마 실하게 들어있고....
솔직히 원조 치즈볼보다 신전떡볶이 치즈볼이 더 맛있게 느껴진 것 트루...?
내생각에 아마 떡볶이 국물과의 조화가 좋았고, 방금 나와 따끈따끈했기 떄문이었던 듯도 하다.
여튼 정말 너무 괜찮았음. 떡볶이랑 단짠맵단짠맵 실현 가능...
신전떡볶이 매운맛은 생각보다... 매웠따....... 나 엽기떡볶이 오리지-날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왜 그 사람마다 좀 잘 견딜 수 있는 매운맛과 견디기 힘든 매운맛이 다른 것 같다.
매운맛도 좀 분류가 필요하달까.... 캡사이신 함량 요런걸로는 설명이 안되는게 있음...
그런 의미에서 신전떡볶이 매운맛은 나에게는 매우매우 매웠음.
함께 간 친구에게도 그러했는데 ㅋㅋㅋ 맛있긴 한데 다음엔 꼭 순한맛을 시키자고 다짐 또 다짐.
어쨌거나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건 매워도 반드시 해야하는 그 어떤 의식같은 것이므로 ....
컵밥도 마찬가지임 ㅇㅇ 국물에 꼭 찍어/비벼서 먹어야 그래야 먹고왔다고 할 수 있는거임...
그리고 결국 우리는....
배부르다고 배빵빵 두드리면서도 "고구마치즈볼.... 아쉽지않니...?" 하며 한 접시를 더 주문하게 되는데 ㅋㅋㅋ
아이 진짜 맛있었다. 남은 국물에 초ㅑㅂ초ㅑㅂ 찍어서 신전떡볶이 먹방을 마무리.
쓰다보니 또 먹고싶다. 배달앱에 신전떡볶이 있나 봐야지.....
신전떡볶이 신촌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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