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고 쾌적한 카페
상수 합정 플라시도 커피 (Placido Coffee)
매일 많은 확진자가 발표되는 요즘.. 정말 걱정이가 많다ㅜ
이제 정말 웬만하면 밖에 안나가고 다 시켜먹고, 사진첩 보고 친한 사람들이랑 통화하면서 추억팔이 하며 견디는 중!
집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지만,
그래도 일적으로든... 반드시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 경우에는 또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다.
지난주 주말에 다녀왔던 합정역의 플라시도 커피(Placido Coffee)는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쾌적했던 곳이라 소개하고자 한다!!
합정역 플라시도 커피는 합정과 상수
중간 쯤에 위치한 카페로, 우리는 합정역에서 슬슬 걸어갔다.
플라시도 커피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만큼 건물이 크고 예쁘다.
물론 모든 층이 카페인 것은 아니고, 사무실도 있고 그랬던듯....?
카페로 들어가려면 사진에 보이는 철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저기서 사진 찍어도 예쁠듯!!! (안찌금...)
아직 한창 점심시간이라 한산했던 카페.
공기도 탁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답답하지 않았고, 바닥과 벽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느낌!
창문도 있고 환기도 더 돼서 요즘같은 때 그나마 조금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느낌.
테이블 간격도 넓다.
감각적인 액자도 걸려있고,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던 공간.
음료가 만들어지는 공간과 주문하는 공간(우측에 잘림).
우측으로 가면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깨끗했다.
문 여닫는 방식이 독특하긴 했지만 문제없음^_^;
여러 인원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마블의 느낌이군!
음료는 카페라떼(5,500원)과 애플유자티(6,500원)를 주문했다.
주문하는 곳 옆에 작은 쇼케이스로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밥을 실컷 먹고와서 패스
음료 등장!
요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내부에서 먹겠다고 했지만 종이컵에 담아주는 모습이다.
일회용품의 과도한 사용이 문제이긴 하지만, 요즘엔 이래야 안심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ㅠㅜ..
애플 유자티 ㅋㅋㅋ 처음에 나왔을 때 빨간색이라 당황했는데 먹어보니 사과맛이 났고,
종이컵에 가려 보이지 않는 부분에 유자청이 깔려있었다.
빨강+노랑의 시각적 효과를 주려했던 느낌...? 맛은 무난무난 시원한 맛!
함께 갔던 지인의 카페라떼는 너무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요즘 커피를 마시지 않고 있어서 부러 커피를 주문하지 않았는데, 아쉬웠다.
다음에는 커피로다가!
홍대 합정 플라시도 커피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주말/공휴일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조용하게 대화하고 싶을 때, 좋은 사람과 다시 들리면 좋을 곳!
어서 모든게 안정되고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라고 또 바래보며...
'혼자먹긴 아까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촌/대흥] 서강대 앞 비건 베이커리 니니네(nnynnyne), 달걀-우유-버터 안쓰는 담백한 디저트와 케이크 (0) | 2020.08.30 |
---|---|
[울산/삼산] 시원한 생맥주와 닭껍질 떡볶이가 인상적인 유러스(Eurus)와 독특한 소바면발 섬섬옥수 (0) | 2020.08.28 |
마켓컬리 화오미 1인분 마라샹궈 솔직후기 - 초간편 전자레인지 마라샹궈 (0) | 2020.08.24 |
[울산/동구] 슬도가는길 성끝마을, 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 봄여름가을 (0) | 2020.08.22 |
[신촌/이대] 치즈볼과의 뜻밖의 조화? 신전떡볶이 신촌점 - 배달 포장 가능, 오늘 점심 추천 메뉴 (0) | 2020.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