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화오미 1인분 마라샹궈 솔직후기
- 혼밥, 혼마라족을 위한 초간편 전자레인지 마라샹궈
나란 새럼..... 마라 처돌이.....
진짜 한국에 마라탕이 상륙하기 전부터 훠궈집에서 10만원씩 쓰고 다녔는데,
1인분씩 재료담아 주문하는 마라탕과 마라샹궈집이 그야말로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 시대에 태어나 살고있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중...(?)
(틈새 추천: 강남이 직장이신 분들은...
마라탕은 -> 하우마라탕으로, 마라샹궈는 -> 중경마라탕 1호점으로 가세요 무조건입니당...)
그럼에도... ... ...혼밥 마라 동지분들은 알고있는 사실이겠으나
마라탕은 혼밥이 가능해도, 마라샹궈는 혼밥이 살짝 부답스럽다 ㅠ_ㅠ
탕보다 g(그램)당 가격이 보통 샹궈가 2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혼자 먹기에 양이 너무 많을때도 있고.
게다가 지금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라, 나가서 마라탕/샹궈 사먹기도 뭐하고 ㅜㅜ
보통 요즘 탕/샹궈집은 직접 재료를 가져다가 먹는 뷔페식..? 이기 때문에 (재료가 오픈되어 있음)
요즘같은 때 가서 먹기가 좀 뭐하다.
그래서 지인에게 추천받은 마켓컬리 화오미 마라샹궈에 도전.
마켓컬리 베스트에 오랜시간 올라있던 화오미 마라샹궈는 품절되기 전에 구매가 힘들어서
품절 풀리자마자 구매했던 제품!!
지금은 좀 주문할사람은 다 주문하고 난 상황이라 ㅋㅋ 주문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다.
250g 중량으로 당면, 푸주, 청경채, 배추, 연근, 고기 등이 들어가 있고,
전자레인지 5분 띵! 하면 조리가 끝나는 놀라운 제품
도착하자마자 먹어보았다!!!
겉 박스포장을 벗기고(박스포장 사진이 없음 ㅠㅠ) 나면 이렇게, 비닐 째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도록 안내가 되어있다.
일반적으로는 비닐을 살짝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넣는데, 화오미 마라샹궈는 비닐을 뜯지 않은 채로 돌리는게 포인트!
전자렌지에서 꺼내면 요렇게!
비닐이 쭈글해져 있을 줄 알았는데 괜찮았다.
김이 뜨거우니 조심조심 열어서...
나름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
당면, 푸주, 청경채, 연근, 배추 등 나름 푸짐하고 고기도 들어있다.
밖에서 먹는 마라샹궈보다 좀 물기가 많고 끈적한 느낌은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비닐 벗기고 한번 더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휘휘 볶아주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 시도하기.
아 맞아 어묵볼도 있었군! 목이버섯도 보인다.
양이 적어보여도 휘휘 뒤져보면 정말 있을 재료는 다 있다 ㅎㅎ
게다가 양념은 어설픈 맛이 아니라 진짜 혓바닥 얼얼한 찐 마라 맞음!!
밖에서 먹으면 마라샹궈가 얼마람... 만칠천원은 줘야하는데 (고기추가 기준)
육천얼마로 딱 한 번 먹을만한 마라샹궈를 이렇게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다니 세상 너무 좋아짐....♡
식당 가서 먹을때도 밥을 추가해서 먹는걸 좋아한다.
요 화오미 전자렌지 마라샹궈도 꽤 짭잘한 편이라 밥을 퍼옴!!
연근사랑....
밖에서 먹는 맛을 100% 기대할 수는 없어도, 마라샹궈 혼밥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이나,
감염병때문에 마라탕/샹궈 집 가서 먹지 못해 금단현상(?)이 온 마라동지들에게 추천....
먹으며 생각한건, 마라소스 괜찮은 맛으로 구매한 다음에 그냥 내가 넣고싶은 재료 마트에서 후다닥 사서 후루뚜루 볶아먹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
소스와 재료가 따로 오는 밀키트도 원하는 재료 넣고, 빼면 딱 원하는 샹가 될 거 같아서 괜찮은듯!!
개인적으로 비엔나소세지 마라샹궈에 넣는거 매우 좋아하는 새럼ㅋㅋㅋ인데,
일반적으로 소세지는 샹궈의 기본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_ㅠ....
조만간 밀키트를 사서 도전하기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빨리 .....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라룽샤 뜯는 날이 오기를!!!
* 이 글은 직접 구매한 제품의 이용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특정 제품의 추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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