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뜨끈!한 닭국밥, 닭개장, 닭칼국수 황금바가지 미금점
- 오늘 점심메뉴, 포장 배달 혼밥 추천
9월이 되고 정말 말도 안되게 갑자기 날이 무척 쌀쌀해졌다.
당황스러울 정도....;;; 아니 몇주 전만 해도 자다가 더워서 깨구 습해서 깼는데,
이젠 쌀쌀해서 이불 주섬주섬 찾느라 깨고 있다.
심지어 태풍에, 비에.......
춥고 쌀쌀하고, 어떻게 입어야 할지 아직 감이 안오는......
감기라도 걸리면 마음이 덜컥한 요즘이라, 뜨끈한 음식으로 체온을 지켜주는게 중요하당....!!
이런 날에는 칼국수, 수제비, 요런 따끈따끈한 국물 음식들이 많이 당긴다.
미금역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에서 혼밥할 만한 뜨끈한 음식 파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
속 따땃이 덥혀주는 닭개장(닭계장 아님!), 닭칼국수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았다!
바로 황금바가지 미금점!!
깔끔한 외관, 5900원이라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표기... 망설이지 않고 들어갔당.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서, 가게는 한산했다.
바로 이루어진 자리라서, 한 자리씩 비우고 앉으면 요즘 같은 시기에도 안심! 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청결하게 관리되는 가게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황금색 바가지에 담아서 주는거라 가게 이름이 황금 바가지인가? 라고 생각하며,
벽에 예쁘게 인테리어된 황금바가지 조명도 찰칵ㅋㅋㅋ
이런 구석탱이 자리도 있어서 혼밥 맘편히 가능ㅋㅋ
황금바가지 미금점은 매우 저렴한 식당이기 때문에, 주문을 따로 받는 직원은 없으시고
요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어려운게 없으므로 누구나 할 수 있다.
얼큰한게 당겨서, 얼큰 칼국수(5,900원) 주문!!! 요거는 닭개장같은 국물에 칼국수가 나오는 메뉴였다.
자극적인 게 싫다면, 그냥 하얀 국물의 닭칼국수도 뽀얗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을 것 같당!!!
요렇게 앉으면 자리마다 김치를 덜 수 있는 통이 있다.
그리고 공기밥은 무한리필!! 인 것 같다 ㅎㅎ 나는 닭칼국수로 충분히 배불렀어서 공기밥을 주문하지는 않았다.
양이 많은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일듯 :D
그리고 황금바가지라는 상호의 비밀ㅋㅋㅋㅋㅋ
식사를 마치시고 황금바가지 속 황금행운을 찾아보세요
음식을 다 먹고나면, 그릇 아래쪽에 로또바가지인 경우에는 로또바가지라고 적혀있나 보다.
그런 경우에 무료 식사권을 준다는...!! 아 그래서 황금바가지였구나 ㅋㅋㅋㅋ 약간 이벤트성...?
그리고 SNS 인증샷을 올리면 음료수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당.
얼큰 칼국수(5,900원) 나옴!! 겁나 맛있어 보였음 ㅠㅠㅠㅠㅠㅠ
진짜 닭개장!(육개장에 고기를 닭으로 대체한 것) 처럼 고사리에 숙주에 파에 건더기도 많이 들구,
닭고기 살을 뼈 없이 잘 발라서 얹어주셔서 언뜻 봐도 든든!
요로케 굵은 칼국수 면도 가득!
보자마자 아 공기밥은 못먹겠구나 싶었음ㅋㅋㅋ
가성비 진짜 좋은 칼국수 맛집 찾았구낭......
아쉽게도 로또바가지는 나의 바가지가 아니었지만ㅋㅋㅋ
진짜 뜨끈하게 땀흘리며 ^_^ 한그릇 다 비우고 왔다.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게 얼큰해서 지나가다 가볍게 먹어도 좋은 괜찮은 점심메뉴!
요즘 춥구 비오니까....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 황금 바가지 미금점 후기 끝~
황금바가지 영업시간은 매일 08:00~22: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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